[2003년 경상일보] 비전 인 모션 전시회

작성자
anyfunny
작성일
2021-12-27 01:26
조회
307

지난 26일부터 남구 무거동 갤러리 뉴비전에서는 세번째 "VISION IN MOTION"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VISION IN MOTION" 전시는 2000년부터 "움직임 속의 시각"이라는 주제 아래 사회적이고 심리적 경향이 짙은 개인 주제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갤러리 오픈을 앞두고 마련돼 "preview"라는 이름을 붙이고, 제1전시와 제2전시로 나눠 2주 동안 계속된다.


 제1전시는 4월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며 안남용, 김남효, 김성윤, 박효선 등 4명이 참가했다.


 안남용씨는 "낯선 도시에서"라는 주제로 도시가 가지는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보여준다. 김남효씨는 "하동 그리운 섬진강"이라는 주제로 작가의 고향인 하동과 섬진강에 대한 쓸쓸한 그림움을 흑백사진에 반영했다.


 또 김성윤씨는 "A Bridge(bridge to heaven)"라는 제목의 에펠탑 사진을 통해 인식의 차이에서 오는 혼란을 표출했다. 박효선씨는 화투장에 디지털 합성을 통해 남자가 해서는 안되는 3가지 즉, "삼거지악"이라는 주제 아래 술, 담배, 여자에 대한 남녀차별적 사고를 표현하고 있다.


 2번째 전시는 같은 장소에서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며 박주협, 추한, 김상현, 김지영 등 4명의 작품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249·9540/011·825·7213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출처 : 경상일보(http://ww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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